약 3개월동안의 전쟁이 이제 끝났가고 있어
전쟁을 끝낼 준비도 대부분 끝나가고 있고...
검정 양복, 검정 넥타이, 영정 사진, 장례치를 장소, 생을 마감할 장소까지 이제 정리가 다 되고 있어.
지금 내 심정...
나...정말 실감이 안나
군대에 있어서 잠깐 잠깐 나와서 집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실감이 안나고 있어.
전역을 하고 나면....그때서야 실감이 날꺼 같아.
휴..
한 숨 만 나 온 다
오늘 2박 3일로 나왔는데 병원에 오늘은 안갔어.
가봤자 몇시간 못보자나...아버지가 오지 말래.
일주일전에 나왔다가 들어갈때 마지막인줄 알고 엄마랑 손잡고
"엄마 나 갈께.."
이 말 한마디 하느라...얼마나 울었는데...
그동안 엄마 앞에서 안 울려고 했던게...이때 터진거 같애
정말 마지막인줄 알았는데...그래도 다행이야
몇일...그래봤자 이틀이지만 이틀을 더 보는게 다행이지.
침착하자~~글을 쓰다가 울게 되고...울면서 쓰니까 너무 감정적으로 쓰는거 같애.
안좋은 일로 술을 마시지는 말자!!!
좋을 일이 있을때만 술을 마시자!!!
-05.10.15....쓰는 사이 하루가 지났어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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